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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일번가 술집 김부삼에서 고기안주에 간단하게 한잔~!

안양일번가 술집 김부삼에서 고기안주에 간단하게 한잔~!



안양에서 정기모임 후 친한 지인과 함께 소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둘 다 유부남이다보니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가볍게 마시기로 다짐 또 다짐!




인터넷 검색해보고 찾은 곳.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저렴한 가격에 고기와 술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





인터넷 보고 후회하지 않은 적이 별로 없었지만...

블로그에 올라온 것과 별반 다를거 없었음.

가격은 저렴했고, 고기도 나쁘지 않았음.





고기도 직접 구워줘서 굉장히 편했음.

나이가 좀 들다보니 고기집 가면 서로 고기 안구우려고 눈치싸움 참 치열함.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라 그런지 직원이 자주 와서 체크해줬음.

직원은 특별히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친절한 편.

나이가 드니 너무 과도하게 친절하게 해주는 것도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이런곳이 차라리 편함.




고기가 익기 전부터 도시락 먼저 달라고 했음.

배가 고프니 고기 익길 기다리며 도시락 먼저 흡입.

정말 옛날에 먹던 도시락에 담겨오는 느낌이라 반갑기 그지없음.





옛날도시락은 언제 먹어도 맛있음.

어릴적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음.

그 시절에는 대단한 반찬이 없어도 그냥 볶음김치에 맨밥만 있어도 너무 맛있었음.

소세지반찬인 날은 왜 이리도 행복했었던지...

이제는 그 맛이 아니라 추억이 그리움.




도시락 먹고있으니 고기 다 익음.

고기와 야채, 계란, 소세지, 떡갈비 등.

도시락 포함 가격이 2만원 초반대라니 정말 만족.




자, 이제부터는 간단히 한 잔 시작.

한 잔 시작한 이후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음.

보이는대로 각 1병씩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음.

집에 오니 모임시간을 뻔히 아는 마누라는 왜이리 늦게 왔냐며 한말씀~

술냄새난다며 두말씀~

그냥 말없이 조용히 씻으러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