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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경고

베이비샴푸 발암물질 회수안일대처..? 아기샴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해명은?

베이비샴푸 발암물질 회수안일대처..? 아기샴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해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단체 더 캠페인 포 세이프 코스메틱스의 자체 분석결과

미국 존슨앤존슨사의 존슨즈 베이비 샴푸’와 ‘버블배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산이 검출

식약청은 미국 소비자 단체와 중국 정부의 경고 공문도 지난 3월에 수령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현재까지 이들 제품에 대한 검사나 회수 조치는 실시하지 않았고 해당 제품은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심재철 의원은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산이 발암물질이고 해당 제품이 유아용임을 감안할 때 식약청은 즉각 수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국내 관련 제품에 대한 검출 결과를 발표하고
 
과민반응 등 부작용에 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베이비샴푸 발암물질  제품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



 베이비샴푸 발암물질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나으리들 답변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식약청은 “미국 소비자단체 발표 이후 국내 수입·유통현황을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은 국내에 수입된 바 없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해당 제품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도 해당제품 검사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수거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국내에서 제조되는 유사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지난 3월 17일 화장품 협회에 공문을 보내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도록 다른 대체 보존제의 사용 및 다이옥산 저감화를 권장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존슨앤드존슨의 해당제품이 국내에 수입된 바 없으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서 어린이용 목욕용 제품 전반에 대해 시중 유통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믿음이 안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