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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경제

구글 애드센스를 잡겠다. 골콘다아이(Golconda:I) 토종 검색광고!! [쇼핑지원금]

구글 잡겠다. 골콘다아이(Golconda:I) 토종 검색광고!![쇼핑지원금]
애드센스를 클릭하다가 심상치 않은 뉴스를 보았네요.

흥미롭습니다. 토종 검색광고 업체 얘기입니다. 검색광고. 네. 구글과 오버추어가 전세계 시장의 90%를 점령하고 있는 영토입니다.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땅에 토종 검색광고 업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것도 "구글은 낡았다"면서.주인공은 '골콘다아이'(Golconda:I)란 곳입니다. 지난해 문을 연, 직원 20명 남짓한 업체입니다.
 

쇼핑지원금은 스폰서링크 오른쪽에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사고픈 물건을 찾던 어느 누리꾼이 이 광고를 보고 쇼핑적립금을 '찜'하면 해당 금액만큼 상품 가격을 깎아줍니다.
 
예컨대 30만원짜리 '닌텐도 윌'를 사려는 이용자가 매직퍼스 광고에서 쇼핑지원금 20만원이 달린 '닌텐도 윌'를 '찜'하면 실제로는 10만원만 내고 물건을 사는 식입니다.쇼핑지원금은 이름모를 다수 누리꾼이 광고를 누를 때마다 적립되지만,  이 돈은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쇼핑지원금이 1만원일 때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10만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해당 금액에 만족할 지, 기다릴 지는 본인 판단이란 뜻입니다.
어쨌거나 지원금을 받아 물건을 사고 나면, 해당 지원금은 다시 0부터 시작합니다. 다수 누리꾼이 품앗이로 모은 지원금을 먼저 '찜'하는 누군가가 받아챙기는 셈입니다. 이것이 골콘다아이가 '누리꾼 참여'니 '웹2.0'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배경입니다.과금 방식도 차별화한 모양새입니다.
 구글이나 오버추어 스폰서링크는 누리꾼이 누를 때마다 무조건 광고주가 돈을 지불합니다. 해당 광고를 잠깐 눌렀다 곧바로 끄거나, 클릭했는데 웹사이트가 제대로 뜨지 않아도 광고주는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
 
매직퍼스는 광고를 눌러 들어온 방문자 체류 시간이 5초 미만이면 사실상 광고 효과가 없는 걸로 보고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5~10초는 50% 할인해주고, 10초 이상 머물렀을 때만 광고주에게 제값을 받습니다.

시스템만 놓고 보면 꽤 합리적인 모양인데. 과연 어떻게 운영이 잘 되지 의문이지만..
블로거들에게도 새로운 수입이 될 수있다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