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e-mail 정리하다가 생활정보란에 괜찮은 글이 있어
달콤주머니를 방문해주시는 블로거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까? 하고 올립니다. ^^*
소식[小食-음식을 적게 먹음]을 해야 좋다고 하는데 소식을 어떻게~ 왜 좋은지는 잘모르셨죠?
자~ 일반 백혈구 활동 방식을 알아가며 궁금증을 쉽게 풀어보시죠~!!
배부르게 먹으면, 영양소가 위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영양 상태가 좋아진다.
그러면 영양소를 잔뜩 먹은 백혈구도 배가 불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 알레르
겐이나 미세한 균이 침입하거나 체내에 암세포가 생겨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거꾸로 배가 비어 있을 때는 혈중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배고픈 백혈구가 알레르겐,
균, 암세포를 먹고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즉, 면역력이 강해진다. 인간을 포함해
모든 동물이,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먹기를 거부하거나 발열 증상을 보임으로써
병을 고치고 상처를 낫게 한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병에 걸리면 식욕이 없어지는 것은, 백혈구의 힘을 강하게 하여 병을
물리치려는 반응 때문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 6배 높아지는 것은, 백혈
구의 활동력이 5, 6배 높아짐을 뜻한다. 발열 작용으로 병을 물리치는 것이다.
소식이 좋다고는 들었지만 이러이러해서 이롭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 저 만 몰랐나요? ^^;
이렇게 보면, 병을 낫게 하려는 반응이 식욕 부진과 발열이라면, 병을 불러오는 원인은
과식과 냉증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 평소에 적게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오던 병도 달아나게 된다. 반대로 배부르게 먹으면, 갖가지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
가 된다. 그렇다고 하루에 한 끼나 두 끼만 먹는 생활을 갑자기 시작하면 저혈당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니 아침에는 당근사과 주스, 점심에는 국수, 저녁에는 좋아하는 것을
먹는 기본식에서 시작해, 공복이 주는 편안함을 맛보고 나서 몸 상태에 맞추어 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형태를 만드는 60조 개 세포의 에너지원은 거의 100퍼센트 당분에 의존한다.
따라서 저혈당 발작은 있으나 저단백질 발작이나 저지방 발작은 없다. 공복 때문에
혈당이 내려갔을 때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은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글루카곤,
사이록신, 코르티솔을 비롯해 열 가지쯤 되지만, 과식 때문에 혈당이 지나치게 올라갔을 때
그것을 떨어뜨려 주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밖에 없다.
이것만 보아도, 인간은 공복에는 어떻게든 대응하여 살아갈 힘이 있지만,
과식했을 때는 당을 비롯해 지방이나 단백질 같은 과잉 영양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고혈당(당뇨병), 고지혈증(동맥 경화, 지방간), 고뇨산혈증 같은,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생긴다. 그 밖에도 과식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수많은 질병을 불러온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독일의 암 관련 연구자 이세르스 박사는 1960년대에 이미 동물 실험을 한 다음 먹고 싶은 대로
먹게 한 쥐는 격일로 단식을 시킨 동물보다 암의 자연발생률이 5.3배나 높다고 발표했다.
과식을 하면, 그 많은 음식물을 소화하려고 위장 쪽으로 혈액이 집중된다. 그러면 온몸의
세포를 돌아다녀야 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각 세포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영양소의 연소와 배설이 방해를 받으며, 혈액에 불순물과 노폐물이 남아 혈액을 오염시킨다.
그러면 아침, 점심, 저녁 가운데 언제 굶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는 아침을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날마다 늦게까지 일하고 저녁도 여덟 시나 아홉 시, 심지어 열 시에
늦게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아침에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 있어 식욕이 없어지기 쉽다.
아침은, 혈중 노폐물을 버리고 혈액을 깨끗이 해 건강을 증진하고 병을 막는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그때 아침밥을 꼬박꼬박 먹으면, 배설을 방해해 혈액의 정화 반응도 일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아침을 거르는 것이 생리에 가장 적합하다. 다만, 직업 특성이나 젊었을 때부터 버릇이 들어서
아침을 거를 수 없는 사람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자신이 가장 상쾌하고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한 끼를
거르면 된다.
그렇다면, 한창 자랄 나이에도 적게 먹는 것이 좋을까? 아이들에게는 일부러 적게 먹으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먹고 싶을 때 먹고 먹기 싫으면 먹지 않도록 아이들 본능에 맡겨두면 된다. 비만이 아니라면, 무리하게
적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그보다는 운동 같은 걸 하게 해서 배가 고프게 만들고 잘 챙겨 먹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천 년 전 만든 이집트 피라미드의 비문에 이런 말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은 먹는 양의 4분의 1로 산다.
나머지 4분의 3은 의사를 배부르게 한다. 병은 과식에서 오는 것임을 말한 것이다
저 같은 경우엔 저녁을 굶거나 저녁식사를 아주 조금 먹어야 할 듯 합니다. 아침,점심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면 낮에 일하기가 곤란해질테니까요 ^^
저녁마다 과식하는 달콤주머니에게 큰 지적을 해주고 있는 글이네요.
신년이라 새 목표 새 계획을 많이 세우실터인데..^^ 건강관리에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