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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네저고리 실망뿐인 사랑의 수놓기

지난 12월 23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베냇저고리와 체온계를 사러 아기전문용품A회사 매장있는 L마트로 갔습니다.
베냇저고리는 아기가 처음 입는 옷인 만큼 조금 더 좋은것을 고르느라 피부에 좋은 오가닉코튼으로 2벌 구입하고
체온계는 닥터브라운 제품이 괜찮다는 정보를 얻어 매장에 품절된 닥터브라운 체온계를 신청하고 한번에 구입을 많이 하니 약간의 할인도 해준다기에 기분 좋게 미리 계산까지 지불하였지요. 또 사랑의 수놓기 이벤트행사로
아기이름 이니셜에 날짜까지 이쁘게 수를 놓아준다말에 아기태명과 예정을 써놓고 기쁨마음으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출산예정일이 2월 12일이라 2월 초까지는 당연히 주문한 제품을 받아 볼 수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1월말까지 전화연락이 한번도 없어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체온계는 제품이 동이나서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그기간마저 말 할수 없다는식..
베냇저고리는 수놓는 업체가 있는데 재촉하고 있다고..

고객입장에서 보면 일단 기다리라는 결론이였죠. 이때부터 마음이 조금씩 불편해지고 있었습니다.
며칠뒤에 마트에 볼일이 있어 매장에 들러 다시 물어보니
수놓기는 2주 정도후에 되고 체온기는 장담은 못하지만 곧 물량이 들어올것이라고
희망반 의심반가는 말과 함께 일단 다른 체온계를 갖고 가라고..
아니 어차피 배냇저고리 찾으러 올때 .. 그때 체온계 가져가시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냥 돌아오는 수밖에 없어죠.
어제는 수놓은 베냇저고리가 왔다고 해서 마트에가서 찾아왔습니다. 체온계는 일단 타회사로 가져왔죠.
지금까지는 잘 참았지만 집에와서 수놓은 배네저고리를 보니 더이상 참지못하고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